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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장으로 치른 장례식 이후에 남은 묘한 기분

연락을 어디까지 돌려야 할지 고민했던 밤 숙부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은 건 생각보다 훨씬 갑작스러웠다. 사실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지만, 막상 부고 문구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닥치니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주변에서는 요즘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는 경우가 많다고들 했다. 그래서 우리도 굳이 대대적으로 알리지 말자고 결정했다. 영등포장례식장 근처에 살고 있는 친척분들께만 간단히 소식을 전했는데, … 더 읽기